(애니)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미카사노미야 배 댄스 대회에 출전한 효도 & 시즈쿠.

라틴 부문 경기가 시작되고..

Cha Cha Cha!

Rumba!

라틴댄스를 처음 본 타타라에게 어떠냐고 묻고..

"너무 엄청나서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종목마다 다른 사람이 돼서는.. 어떤 음악이 나오든 완벽히 춰내고.."

"저는 아직.. 왈츠 밖에 몰랐군요!"

그런데 라틴부문이 끝나고 2차 예선 스탠더드 부문 시작 전에 효도는 부상을 입는다.

효도가 나타나지 않자 센고쿠는 타타라를 대신 내보내려 하고..

시즈쿠와 대회에서 댄스를 할 찬스라면서 타타라에게 해보라고 한다.

옆에 효도 대신 타타라가 나타나자 놀라는 시즈쿠.

2차 예선. 왈츠. 긴장한 채 서있는 타타라.

음악이 시작되자 자세를 잡는 시즈쿠. 타타라가 멍하니 있자,

"음악이 흘러나오면 춤을 춘다!" 라며 타타라를 일깨운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다 효도를 떠 올리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효도의 안무를 기억해내고 춤을 추는 타타라.

효도의 안무에다 스스로 안무를 짜면서 즉흥으로 춤을 추는 타타라를 보고 크게 놀라고..

초짜에다 몸은 뻣뻣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웃고 있는 타타라.

댄스가 즐거워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의무실에서 조치를 받고 온 효도. 그 모습을 보고..

왈츠를 끝내고 스튜디오 식구들은 무사히 춤을 마친 타타라를 격려해주고.

혼자 싸늘한 효도.

자신의 파트너와 안무로 춤을 춘 타타라에게 자기 것을 뺏긴 기분이 들어 화가 치미는 효도.

아픈 다리로 다시 남은 경기에 나간다.

타타라의 웃으며 춤추던 얼굴이 떠오르고.. 타타라를 의식하는 효도.

타타라의 진심으로 춤을 즐기는 모습은 효도의 가슴에 춤에 대한 불을 붙이고..

늘 댄스의 정석 같은 춤을 추던 효도는 더욱 열정적이 된다.

그야말로 정열의 탱고..

평소와 다른 효도에게 시즈쿠도 놀라고..

효도의 화려하고 정열적인 탱고에 관객들은 효도를 연호하며 스탠딩 오베이션(기립 박수)으로 갈채를 보낸다.

온몸을 불태우며 춤을 춘 효도는 쓰러지고,

그러나 보란 듯이 타타라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블루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