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하이큐!!

배구 애니 하이큐. 매주 한 회씩 볼 때마다 다음회를 기다리곤 했던, 굉장히 재밌게 봤던 애니이다.

 

중학교 때 한번 맞붙었던 상대 히나타와 카게야마가 같은 고교에 입학하면서 서로 완전히 다른,

스파이커(히나타)와 세터(카게야마)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배우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다.

 

히나타가 입학한 카라스노 고교에는 작은 거인이라는 스파이커가 있었다. 히나타는 그를 동경해 같은 학교에

입학하고 그도 그 작은 거인처럼 작은 신장이지만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스파이커다.

 

세터인 카게야마 역시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처럼 엄청난 재능을 가졌지만 승리에 대한 지나친 집념과

동료들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로 동료들에게 신뢰를 잃고 보이콧당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이 둘이 같은 학교에서 만나면서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인 상대가 되며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이 둘이

가진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하나로서 팀워크를 갖춰가게 된다.

 

히나타는 카게야마라는 천재 세터를 만나 그가 가진 천부적인 스파이커로의 능력을 키우게 되고, 카게야마도

히나타가 가진 능력을 끌어내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 뛰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작지만 엄청난 도약력을 가진 스파이커 히나타와 세터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카게야마.

 

두 주인공들의 다이나믹한 모습과 등장하는 다른 뛰어난 선수들과의 만남과 함께 시합을 거듭하며 점차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이다..

 

"눈앞을 가로막고 선 높디높은 벽. 그 너머는 어떤 풍경일까. 어떻게 보일까. 꼭대기의 경치. 나 혼자선

결코 볼 수 없는 경치.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면.."

 

중학교 때 시합에서 처음 만난 히나타와 카게야마.

 

시합을 하게 된 두 사람.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차는 벌어지고.. 히나타의 몸을 사리지 않는 필사적인 시합에

대해 이길 상대도 아닌데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냐고 후배가 묻자,

 

"뭐라고 말해야 할지.. 하지만, 아직 지지 않았어."

 

열세인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히나타에 놀라는 카게야마.

 

"아무리 열세라도 계속 싸우는 이유는 단 하나.  아직 지지 않았으니까!"

 

 

한 점 득점. 기뻐하는 히나타.

 

점수 차가 많이 벌어져도 만족 못하는 카게야마.

 

끝까지 쫓아 가 막지 못했다고 동료를 다그친다.

 

 

토스 미스? 하지만 그쪽엔 아무도..

 

세터 미스로 백패스가 된 볼에 전광석화처럼 쫓아간 히나타.

 

"레프트에 있었는데.  마크하고 있었는데.."

 

 

상대팀이 쫒을 틈도 없이 날아올라 공을 치는 히나타.

 

그러나 아웃..

 

히나타의 움직임에 반응하지 못했던 카게야마. 놀라고..

 

"뛰어난 운동 능력, 반사 신경, 자신의 몸을 다룰 줄 아는 센스. 그리고 승리에 대한 집념."

 

"넌 3년간 대체 뭘 한 거야?" 이런 능력을 가졌으면서 그동안 무명이었던 히나타를 이해하지 못하는 카게야마.

 

네가 코트에 군림하는 제왕이라면 그 녀석을 쓰러뜨리고 내가 제일 오래 코트에 서겠어. 울면서 말하는 히나타.

 

"코트에 남는 건 이긴 녀석. 강한 녀석이지만 계속 이기고 싶으면 강해져!"

 

카라스노고에 입학한 히나타.

배구부에 와 보니 거기에 카게야마. 그 녀석이 있었다.

 

"너.. 너가 왜 여기 있어??"

 

2022.02.15.  (애니) 하이큐!!1.

 

2022.02.12.  (애니) 야마노스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