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효능. 참외 영양성분.

한국 멜론이라 불리는 참외. 노란 껍질에서부터 단향이 풍기는 참외는 메론맛에 아삭한 식감 수분이 많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으면 더 달고 맛있는 여름 대표 과일 중 하나이다.

 

참외에는 칼륨,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과 식이섬유,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B군인

엽산, 그리고 비타민 C와 E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참외의 특이점은 과일 중 엽산 함량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참외의 엽산 함량은 100g당 132.4 마이크로그램(㎍)

으로 과일 중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딸기(127.3㎍), 토마토(51.9㎍), 오렌지 (50.8㎍), 키위(49.4㎍) 순이다.

 

참외 한 두 개를 먹으면 여성 1일 엽산 권장 섭취량(250㎍)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참외 씨가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은 '태좌'라고 하는데 과육보다 엽산과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있어 함께 먹는게

좋다.

 

여름이면 즐겨 먹는 이런 노란 참외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해 Korean melon이란

명칭이 붙은 참외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땀 배출이 많아 산성이 되기 쉬운 여름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좋은 식품이다.

 

 

참외의 효능,

 

1. 피로 해소.

 

참외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포도당이 들어있어 피로물질인 젖산 분비를 억제 및 제거해줘

피로 해소에 좋다.

 

참외의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수분이 과육의 90%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탈수현상도 방지해 준다.

 

2. 혈관 건강.

 

참외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와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항암 효과.

 

참외의 껍질과 꼭지 부분에 많이 들어있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간 해독과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외에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피부 건강.

 

참외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없애줘 피부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풍부한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있게 해 주고,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해 주며, 베타카로틴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준다.

 

5. 빈혈예방. 엽산 풍부.

 

참외에는 철분, 아연,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중에 엽산은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생성을 늘려 빈혈을 예방해 주고 임산부에게는 태아의 성장을 돕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참외에는 엽산과 함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해 산모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6. 이뇨 작용. 장 건강.

 

참외의 풍부한 칼륨과 수분은 이뇨작용과 함께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예방에도 좋은데 참외의 씨 부분에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도움이 되고, 칼륨, 인 등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다.

 

 

7. 면역력 강화.

 

참외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세포 생성을 돕고 기능을 촉진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참외에 들어있는 쿠쿠르비타신 성분도 항염 효과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참외 칼로리 및 주의점.

 

참외의 칼로리는 100g당 35cal로 낮은편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지만 참외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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