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전에서 1위를 놓치고 2위를 해 심기 불편한 한다.
1위는 18살 애송이.
자신에게 서예를 빼면 아무것도 없으니까 1위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분전환 겸, 나루는 떡줍기에 한다를 데려간다.
배를 새로 장만한 집에서 떡을 준비해 배에서 떡을 던지고 그것을 줍는다.
사람들에 밀려 떡을 줍지 못하는 한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에 치인 한다 마음이 꺾인다..
"잡는 인간과 못 잡는 인간이 있다. 못 잡고 발버둥 치느니 안 잡고 관두는 게 나은 건가.."
아무리 노력해도 1위를 못하고 여러 가지로 의욕이 꺾인 한다. 서예를 관둘까를 생각한다..
자신은 글렀다는 한다에게 야스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위만 보니까 안 되는 거야. 천천히 기다렸다가 바닥에 떨어진 걸 주우면 돼." "그래도 못 잡으면 어떻게 해요?
누군가 나보다 잘하는 녀석이 있어서 도저히 주울 수 없을 땐?.. 한다는 서예에 빗대 자신의 마음속 질문을 한다.
"그럴 땐... 먼저 가지시게. 양보해 주고 더 큰 떡을 노리게." 라고 답해주는 야스 할머니.
할머니의 충고를 듣고 의욕에 불타 다시 떡 줍기에 도전하는 한다.
떡줍기에 다녀와 마음이 풀린 한다는 즐거웠다고 느낀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하고..
미와네 아버지. 새로 산 배에다 선박명을 써 달라고 한다.
커다랗고 하얀 선체에 글씨를 쓰는 건 처음이라 어려워한다. 실패할까 봐 두려움이 생기고..
아이들과 한바탕한 후 중압감을 떨쳐내고 글씨를 쓰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배에다 글씨를 쓰고 흔치 않은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기대 이상으로 딱 내 배'라며
한다가 써준 글씨에 만족하는 미와 아버지.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고..
동네 애들 돌보기도 일상이 된 한다.
친구 카와후지가 데리고 온 칸자키.
서예전에서 한다를 제치고 대상을 받은.. 한다의 팬이다.
어려서 습자를 시작한 칸자키. 서예전에서 본 한다의 글에 매료됐었다..
섬에서 지내며 예전과 달리 글씨체도 바뀌고 느긋한 환경에서 퇴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칸자키. 도쿄로 돌아가
예전처럼 진지하게 서예를 하라고 다그친다..
야스 할머니에게서 배운. 먼저 가시게..
자신만이 쓸 수 있는 글씨를 쓰고 싶다고 하는 한다.
"난 변하고 싶거든. 여기서..."
"당분간 먼저 가서 기다려. 바람을 타고 금세 따라잡을 테니까."
"아직 한참 더 성장하겠어, 저 사람은. 나도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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