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생각해 마시기 시작한 녹차.
커피를 좋아하지만 하루에 커피 3~4잔을 마시고 나면 가끔씩 가슴이 두근거린다.
커피를 마시면 몸이 활성화되는 느낌이지만 녹차는 가라앉혀주고 편안하게 해 준다.
예전엔 잎차를 마셨지만 가루녹차를 마셔보곤 편해서 요즘엔 가루녹차를 많이 마신다.
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고, 차를 우리는 시간이나 마시고 나서 우려진 잎들을 건져내지
않아도 돼 편하다. 그냥 시원한 보리차에 타서 아무 때나 자주 마시고 있다.
잎차도 좋다. 몸에 좋은 차를 시간을 들여 마시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요즘엔
간편하게 자주 마시기엔 가루녹차가 더 좋은 것 같다. 천천히 기다리며 느끼는 차맛보단
빨리 바로 마시기 위해서..
녹차를 마시는 건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인 것 같다.
예전엔 특별히 건강을 위해 한 게 없었다. 운동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별히
몸에 좋다는 걸 챙겨 먹지도 않는 편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몸을 위해 하는 가장 좋은 거라면
녹차를 마시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몸을 위해 조금은 무언가 한 것처럼 여겨진다.
녹차에는 좋은 성분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녹차의 효능.
녹차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줄여주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시키고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이 차의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을 한다.
녹차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기관 내에서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고 지질의 체내 침착을 억제해줘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을 강화하며, 지방간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고 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혈관 건강과 함께 항암 효과도 있는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은 녹차 한 잔에 대략 100㎎이 들어 있으며,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심신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차를 마시면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는데 천연 진정제라고도 불리는 테아닌이 뇌신경 전달물질을
조절하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긴장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이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안드로겐 특성을 가져 녹차를 자주 마시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며, 카테킨 성분은 충치균을 제거하는 항균작용도 해
충치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녹차의 카페인의 경우 1잔(티백 1개 기준)에 15mg 정도의 적은 양이 들어있으며, 이는 약 70mg이
들어있는 커피의 4분의 1 수준도 안되는 분량이다.
차가 가진 좋은 성분을 가장 많이 흡수하기 위해서는 가루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잎차나 티백 녹차는 녹차의 성분을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지만 가루 녹차는 녹차의 잎을
직접 갈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카테킨과 비타민 등 녹차의 유용한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이 함유된 빈혈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30~60분 정도 간격을 두고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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